원소개

원장 인사말

스스로 살피고 책임지며 자유롭게 놀이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급변하는 미래 사회의 주인공으로 성장하는 핵심 역량은 '놀이'에 있습니다.
우리 유치원은 놀이를 아이들 스스로 경험을 구성하며 배우는 가장 강력한 학습의 장으로 삼습니다.
놀이는 창의적 사고, 유연한 의사소통, 문제 해결 능력 등 다면적인 '놀이 지능'을 발달시키며, 미리 정해진 결과물이 아닌 과정 자체에서 깊이 있는 성장을 이루게 합니다.

유치원에서는 아이들이 다음과 같은 놀이의 순환적 과정을 통해 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번 반복될수록 아이들의 경험의 깊이를 더해갑니다.

상상하기: 모든 창의적 학습의 출발점은 아이의 순수한 '상상'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상상하면서 아이는 배움에 몰입하게 되며, 이는 '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되어 아이의 자발적 탐구심을 자극합니다. 이때 저희 교사들은 아이의 상상이 자유롭게 이어지도록 지켜보고 응원하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만들기: 상상은 행동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진짜 학습이 됩니다. 아이들은 그림을 그리거나 블록을 쌓는 등 구체적인 행위를 통해 생각이 확장되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며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합니다.

놀기: 놀이는 아이가 스스로 규칙을 만들고, 때로는 실패도 경험하며 다시 도전하는 역동적인 과정입니다. 세상 모든 이치에 양면성이 존재하듯, 성장은 때론 도전과 마주하며 이루어집니다. 아이들은 놀이 속에서 마주하는 적절한 '건강한 위험'을 통해 스스로 해결책을 찾고 잠재된 힘을 발견하며, 어려움의 그늘 아래 좌절하기보다는 '내가 할 수 있다'는 능동적인 자세와 자신감을 길러갑니다.

공유하기: 아이는 자신이 만든 것을 자랑하고 싶어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친구의 작품을 보고 배우며 협력하는 법을 익힙니다. 또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말과 글로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며, 서로 다른 관점을 주고받으며 자연스럽게 사회성과 소통 능력을 발달시킵니다.

교사들은 '정답' 대신 '왜 그렇게 생각했나요?', '다음엔 어떻게 하고 싶나요?'라 물으며 아이들의 과정을 칭찬하고 다음 단계 확장을 돕습니다. 이러한 총체적 놀이 경험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변화에 강하며, 자신감 있게 미래를 열어갈 진정한 용기와 지혜를 얻게 될 것입니다.



신솔정 유치원 · 어린이집 원장 드림